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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9천피 시대 열었다…반도체 투톱 활활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18 17:47
수정2026.06.18 18:06

[앵커] 

마침내 코스피가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6 거래일 연속 질주하며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습니다. 

'꿈의 1만 피' 돌파에도 바짝 다가섰는데요.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줄기차게 오르고 있어서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결국 9000선도 가볍게 넘겼네요? 

[기자] 

코스피는 2.25% 오른 9063.84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하면서 1조 2천억 원 사들였는데요. 

종가 기준 처음으로 '8천 피'를 돌파한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9천 피' 고지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 '4천 피' 달성을 기준으로 하면 8개월여 만입니다. 

개미의 저력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연초 이후 코스피 73조 3천억 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주식 시장 직접 투자와 예탁금, 여유자금을 단기 보관하는 CMA(자산관리계좌) 잔고는 올해 150조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올해만 10조 원 불어났습니다. 

[앵커] 

그런데 너무 반도체주만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기자] 

SK하이닉스는 7% 폭등했고 삼성전자도 상승해 36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올 한 해 188.99% 올랐고 2위 SK하이닉스는 287.25% 상승했는데요. 

그러면서 두 종목의 시가총액 격차도 상당폭 좁혀지고 있습니다. 

두 반도체주의 시총 비중은 약 53%에 달하는데요. 

때문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쏠림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코스피가 109% 오를 때 코스닥은 5% 상승에 그쳐 업종·종목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금리 인상 시사로 환율은 다시 들썩이고 있는데요. 

달러-원 환율은 13원 70전 오른 1527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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