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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역·옛 원주역 등 유휴 철도부지 5곳 개발구상 공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18 16:59
수정2026.06.18 17:19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부산역과 서광주역, 순천역 역세권, 옛 원주역, 용산삼각지 등 전국 주요 유휴 철도부지 5곳에 대한 개발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8일) 홈페이지 내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철도부지 개발사업 관련 자문용역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개는 사업 부지별 개발구상안과 사업 타당성 분석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코레일은 각 부지의 면적과 용도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추천 개발 콘셉트도 제시했습니다.

부산역의 경우 역사 인근 약 4천㎡ 규모 직원 주차장 부지에 650~800면 규모의 개방형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부산역 일대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후 철도 업무시설도 함께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광주역 유휴부지에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는 테마형 관광시설 개발안을 제안했습니다. 대상 부지 규모는 약 3천㎡입니다.

옛 원주역 일대 7만8천여㎡ 부지에 대해서는 원주시의 치악산 바람길숲 등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복합 개발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지역 활성화와 도시 재생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개발 구상 공개를 통해 민간 사업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투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 관련 상세 정보는 개발정보교류 포털 내 '주요 사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개발정보교류 포털은 신규 개발 대상지 소개와 함께 사업개발 관련 법규·규정 안내, 질의응답 기능 등을 제공하며 민간 사업자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과 관심 기업 개별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철도부지 개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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