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X직원 과반 가입...동행, 예고대로 '집단 캠페인' 진행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18 15:53
수정2026.06.18 15:58
삼성전자의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들이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는 단체 행동(사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 간 성과급 합의 후에도 DX 부문을 중심으로 불만이 이어지면서 DX 부문 직원들의 과반이 가입한 노조도 탄생했습니다.
오늘(18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에 따르면, 삼성전자 DX 부문 직원들은 이날 경기 수원 본사에서 검은 옷 또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DX 부문 직원 중심으로 이뤄진 동행노조는 ▲ 지난 10일 강동 ▲ 16일 구미 ▲ 18일 수원에 이어 ▲ 23일 광주 ▲ 24일 우면 등 전국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사내 프로필의 닉네임을 '같은 회사 같은 권리'로 변경하고 연봉계약서 체결을 유예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DX 부문 직원들의 성과급 격차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동행노조 가입자 수는 최근 급증했습니다.
이날 오후 동행노조 가입자 수는 2만6천117명을 기록, DX 부문 직원 5만1천717명 중 과반이 가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전·SK하닉 임원도 던졌다…신고가 찍자 '팔자' 4배 쑥
- 2.'연 8%' 청년미래적금, 도약계좌서 갈아타기 어떻게
- 3.최대 42만원 돌려준다…이참에 스마트폰 바꿀까?
- 4.어르신 지하철 이어 버스도 공짜?…서울시의회 무슨 일?
- 5.[단독] 공무원만 '비과세'?…국세청, 재경부에 복지포인트 유권해석 요청
- 6.정용진 결단…전국 스타벅스 22일 3시 문 닫는다
- 7."최대 70만원 받습니다"…에너지바우처 대상은?
- 8.앤트로픽 서울 상륙…삼성·LG·네이버·넥슨 협업 거점된다
- 9.[단독] 계란값 상승에 결국, 이마트 5년만에 미국산 판다
- 10."노후에 빚 갚다가 세월 간다"…60대 자영업자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