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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돈 벌러 갔습니다…맞벌이 가구 역대 최대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8 15:26
수정2026.06.18 15:55

[앵커]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 노인층의 취업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김성훈 기자, 맞벌이 가구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맞벌이 가구는 615만 3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6만 7천 가구 늘어 201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즉 전체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도 1년 전보다 0.6% p 증가한 48.6%로 역대 가장 높아졌습니다. 

데이터처는 고용통계 등을 토대로 "여성, 특히 60세 이상 여성의 고용률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분석했는데요. 

고령화 속에 여성 수요가 많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연령별 통계를 보더라도 60세 이상의 맞벌이 가구 수는 1년 전보다 6만 7천 가구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1년 전보다 1.9% p 상승한 60.4%로 집계됐는데요. 

처음 60%를 돌파했는데, 육아휴직 등 일과 가정 양립 제도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1인 가구도 늘었는데, 청년층의 취업난도 통계에 드러났다고요? 

[기자] 

1인 가구는 821만 5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1만 2천 가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 중 취업 가구도 9만 8천 명 증가한 519만 8천 가구로 역시 가장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연령별로는 차이를 보였는데요. 

1년 전보다 60세 이상의 1인 취업 가구는 7만 1천 가구 늘었지만, 청년층에 해당하는 15세~29세의 1인 취업 가구는 2만 2천 가구 줄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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