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AI 관문 생긴다…정부 'AI 선도지구 발굴' 용역 착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18 13:35
수정2026.06.18 13:41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차원의 'AI 전력거점'을 수도권에 마련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달 '수도권 AI 선도지구 발굴' 용역 공고를 냈습니다.
과기부가 지난 4월 올해 추경예산 편성 결과를 알리면서 '수도권 AI 선도지구 발굴 용역'을 예고했는데, 그 후속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용역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AI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수도권 강점을 극대화하는 AI 선도지구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추진배경 관련해선 "미국, 프랑스 등은 정부 주도의 고밀도 AI혁신 거점을 선제 구축 중이나, 국내 기존 AI 인프라, 거점 구조만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존재"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수한 인재와 산업 생태계 역량을 보유한 수도권에 AI 관문(Gateway) 성격의 전략적 요충지를 구축해 글로벌 AI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과기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 내 분산된 우수 인프라를 공간, 기능적으로 결합시켜 AX확산 시너지를 극대화할 통합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과기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AI 선도지구 조성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도지구 조성 규모, 핵심 앵커시설, 부시별 기능 활용 등 물리적 인프라 구성방향도 이번 용역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동시에 수도권 AI 선도지구로 접합한 '후보지 발굴' 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반도체 클러스터, AI스타트업, 주요 대학 등 수도권 분산된 자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입지 유형별 최적 후보지를 발굴하는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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