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직장 구했더니 남편 표정이"…맞벌이가구 역대 최대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8 11:39
수정2026.06.18 15:52


'맞벌이 가구'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18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1265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5만3천 가구였습니다.

1년 전보다 6만7천가구 증가한 수치로, 2015년 관련 작성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도 48.6%로, 같은 기간 0.6%p 증가해 역대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데이터처는 "여성, 특히 60세 이상 여성의 고용률이 증가한 점이 맞벌이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를 보면 60세 이상 가구가 170만1천가구로, 1년 전보다 6만7천가구가 늘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대(63.3%), 40대(61.3%) 등에서 높았고, 60세 이상 가구는 32.2%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경기도(159만7천 가구), 서울특별시(91만1천 가구), 경상남도(43만8천 가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 가구는 228만7천 가구로, 1년 전보다 1만7천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60.4%로 전년대비 1.9%p 상승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6시간으로 1년전보다 0.4시간 감소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2.1시간, 여자 35.1시간으로, 같은기간 각각 0.3시간, 0.6시간 줄었습니다.

한편, 1인 가구는 821만5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1만2천 가구 증가했습니다.

1인 취업가구는 519만8천 가구로, 9만8천 가구 증가했고,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비중은 63.3%로 0.4%p 하락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성훈다른기사
국채금리 부담에…6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5~26일 개최…증인 채택엔 이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