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크플, 온투금융 투자 유동성 높인 '세컨드 마켓' 출시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18 09:50
수정2026.06.18 10:18
[사진=PFCT 제공]
금융사 PFCT가 운영하는 온투금융 플랫폼 ‘크플’이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투자 권리를 다른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세컨드 마켓(Second Market)’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구조로, PFCT는 투자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고 온투금융 투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온투금융 투자 상품은 만기 중심 구조로 운영돼 투자 기간 중 자금 운용이나 포트폴리오 조정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자산의 유동성과 운용 유연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높아졌고, 크플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PFCT는 설명했습니다.
기존에는 온투금융 상품 투자 시 만기까지 기다려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었지만, 세컨드 마켓에서는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원리금수취권을 만기 이전에 다른 투자자에게 매도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가능한 상품은 ‘아파트담보투자’ 및 ‘증권계좌담보투자’ 상품이며, 서비스는 크플 웹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수취권을 보유한 기존 투자자라면 누구나 세컨드 마켓에서 매도가 가능합니다. 투자 실행 후 3영업일부터 매도가 가능하며, 투자자가 직접 할인율을 설정해 판매 가격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체결된 금액은 즉시 정산돼 투자자는 만기 이전에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매수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이미 운용 중인 상품에 중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즉시 이자 산정이 시작됩니다. 매수 서비스는 법인·전문·소득적격투자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개인투자자는 온투법상 양수인 자격 요건에 따라 직전 3년간 5회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한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세컨드 마켓 투자 금액은 일반 투자 상품 투자 금액과 합산해 투자 한도가 적용되고, 수익은 월별 정산 일정에 맞춰 지급됩니다. 크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매수 거래 시 발생하는 구매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건우 사업총괄 상무는 “세컨드 마켓은 투자자의 자금 운용 유연성을 높이고 온투투자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선보이게 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크플은 투자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온투금융 투자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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