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연준 연내 금리 인상 시사에 일제히 하락
SBS Biz
입력2026.06.18 07:45
수정2026.06.18 10:28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연준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향후 태스크포스 출범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연준의 논의 방식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매파적이었던 점도표와 모호한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또 여기에 내일은 뉴욕증시 선물 옵션 만기일이기 때문에 이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 주의해야겠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98% 떨어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1%, 1.35% 급락했습니다.
오늘(18일) FOMC 회의 결과 간략하게 짚어보면, 일단 결과 자체는 한마디로 매우 매파적이었습니다.
연준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올해 사실상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점도표에 따르면 9명의 위원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요. 이 가운데 6명은 두 차례 이상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제시한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3.8%로, 현재 금리 수준에서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내년 점도표 중간값도 역시 3.6%로 나타나면서, 고금리 체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냈습니다.
경제 전망 요약을 보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3.6%로 크게 상향했고요.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2.7%에서 3.3%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업률 전망치는 오히려 4.4%에서 4.3%로 하향 조정하면서, 노동시장이 계속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성명서는 파월 의장 시대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파월 의장이 있었던 회의에 비해 분량이 거의 절반 이하로 줄었고요.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주는 포워드 가이던스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최선의 사실들만 전달했다고 말했고요.
특히 태스크포스 출범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앞으로 회의가 소통 방식보다는 데이터 중심적이고 회의별 접근을 강화하겠다는 의중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은 매파적인 성명서와 점도표가 나오더라도 파월 전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톤을 조절해 왔는데요.
반면 케빈 워시 의장은 뚜렷한 시그널을 주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번 발표가 나온 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올라갔는데요.
어제(17일)만 해도 60% 밑까지 떨어졌던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은 하루 만에 84%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년물 금리가 0.13%, 10년물 금리가 0.05%P 급등했습니다.
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도 크게 강세를 보였는데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0.5까지 올라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제유가는 그래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이란과 추진 중인 종전 MOU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한 가운데 빠르면 내일(19일)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가 최종 합의안을 아닐 수 있다는 언급에도 유가는 크게 흔들리진 않았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다시 시총 6위로 밀려났고요.
엔비디아와 애플이 1%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3%대로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4% 넘게 떨어지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오늘 매파적이었던 FOMC 결과에도 반도체주는 상승분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로드컴 주가는 4.3% 마이크론도 2% 넘게 올랐는데요.
밤사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전망들이 잇따라 제시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월가 하우스들은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도 도이치뱅크가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반도체업계의 수급 불균형은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되거나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오늘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오늘 나온 소매판매 데이터는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편향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해 전망치 0.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번 소매판매 증가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는데요.
다만 유가를 제외한 통제그룹 소매판매도 0.7%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미국인들의 소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번 FOMC를 계기로 시장의 화두는 다시 '고금리 장기화'로 옮겨가는 모습인데요.
내일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연준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향후 태스크포스 출범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연준의 논의 방식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매파적이었던 점도표와 모호한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또 여기에 내일은 뉴욕증시 선물 옵션 만기일이기 때문에 이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 주의해야겠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98% 떨어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1%, 1.35% 급락했습니다.
오늘(18일) FOMC 회의 결과 간략하게 짚어보면, 일단 결과 자체는 한마디로 매우 매파적이었습니다.
연준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올해 사실상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점도표에 따르면 9명의 위원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요. 이 가운데 6명은 두 차례 이상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제시한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3.8%로, 현재 금리 수준에서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내년 점도표 중간값도 역시 3.6%로 나타나면서, 고금리 체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냈습니다.
경제 전망 요약을 보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3.6%로 크게 상향했고요.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2.7%에서 3.3%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업률 전망치는 오히려 4.4%에서 4.3%로 하향 조정하면서, 노동시장이 계속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성명서는 파월 의장 시대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파월 의장이 있었던 회의에 비해 분량이 거의 절반 이하로 줄었고요.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주는 포워드 가이던스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최선의 사실들만 전달했다고 말했고요.
특히 태스크포스 출범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앞으로 회의가 소통 방식보다는 데이터 중심적이고 회의별 접근을 강화하겠다는 의중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은 매파적인 성명서와 점도표가 나오더라도 파월 전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톤을 조절해 왔는데요.
반면 케빈 워시 의장은 뚜렷한 시그널을 주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번 발표가 나온 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올라갔는데요.
어제(17일)만 해도 60% 밑까지 떨어졌던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은 하루 만에 84%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년물 금리가 0.13%, 10년물 금리가 0.05%P 급등했습니다.
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도 크게 강세를 보였는데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0.5까지 올라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제유가는 그래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이란과 추진 중인 종전 MOU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한 가운데 빠르면 내일(19일)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가 최종 합의안을 아닐 수 있다는 언급에도 유가는 크게 흔들리진 않았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다시 시총 6위로 밀려났고요.
엔비디아와 애플이 1%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3%대로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4% 넘게 떨어지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오늘 매파적이었던 FOMC 결과에도 반도체주는 상승분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로드컴 주가는 4.3% 마이크론도 2% 넘게 올랐는데요.
밤사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전망들이 잇따라 제시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월가 하우스들은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도 도이치뱅크가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반도체업계의 수급 불균형은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되거나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오늘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오늘 나온 소매판매 데이터는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편향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해 전망치 0.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번 소매판매 증가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는데요.
다만 유가를 제외한 통제그룹 소매판매도 0.7%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미국인들의 소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번 FOMC를 계기로 시장의 화두는 다시 '고금리 장기화'로 옮겨가는 모습인데요.
내일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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