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마이크 윌슨 "증시, 이란전쟁 넘어섰다…강세장 계속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18 06:53
수정2026.06.18 10:3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마이크 윌슨 "증시, 이란전쟁 넘어섰다…강세장 계속될 것"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가 강해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전환했죠.
하지만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낙관론을 유지했는데요.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랠리를 주도했던 AI 관련주에서 그간 소외됐던 섹터들로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문제는 시장이 이미 넘어섰다며,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시점에서 강세장의 다음 단계는 멀티플이 횡보하거나 하락하고,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는 되고, 실적 성장이 과소평가됐던 섹터들로 로테이션이 일어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어제의 시장 움직임은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이미 여러 차례의 로테이션이 있었는데, 다음 로테이션은 지역 은행이나 소비재와 같이 유가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곳들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이미 전쟁 이슈를 넘어섰습니다. 마치 1년 전 관세 이슈를 넘어섰던 것처럼 말이죠. 지난해 이맘때인 2025년 6월만 해도 모두가 관세 문제를 두고 왈가왈부하고 있었지만, 저희는 그보다 한 달 전에 이미 시장이 관세 이슈를 지나쳤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와 같은 느낌입니다.]
◇ 알리안츠 CEO "신용 스프레드 타이트해…자금 배분 신중해야"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알리안츠의 올리버 베테 CEO는 현재 시장이 여러가지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회사채 등 채권 시장이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신용 스프레드가 너무 타이트하다며, 시장에 드리운 각종 리스크를 채권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리버 베테 / 알리안츠 CEO : (현재 스프레드가 너무 타이트합니다. 20년 만에 가장 타이트했던 스프레드가 이제는 30년 만에 가장 타이트합니다. 해당 자산들의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돼 있다고 보십니까?) 아뇨. 우리는 오랫동안 '비이성적 과열'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열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며, 우리는 이를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위험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금을 배분하는 방식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 에너지 컨설팅업체 "유가 다시 오를 수도…원유 과매도 상태"
종전 합의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죠.
하지만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열린다 해도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는데요.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대표도 최근의 유가 하락을 두고 지나치다며, 유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밥 맥널리 / 라피단 에너지 그룹 대표 : 원유가 과매도됐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이번 중동 위기에 대해 계속해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편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이를 확인해 줬죠. 구체적인 사항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최근 원유 매도세는 근거 없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몇 주, 몇 달 동안 해당 지역의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하면 이번 매도세의 상당 부분이 다시 되돌아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 ASML CEO "AI 수요 매우 강해"
스페이스X가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AI를 둘러싼 기대감이 더욱 커졌죠.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CEO도 전 세게적으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는데요.
AI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크리스토프 푸케 / ASML CEO : 전 세계적으로 보면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엄청납니다. 여기에 범용인공지능(AGI)을 구현하기 위한 연산 수요도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향후 몇 년간 AI 및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이는 인프라 구축 규모가 그만큼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IPO 사례들만 보더라도 AI가 제공하고 있는 기회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죠.]
◇ 마이크 윌슨 "증시, 이란전쟁 넘어섰다…강세장 계속될 것"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가 강해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전환했죠.
하지만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낙관론을 유지했는데요.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랠리를 주도했던 AI 관련주에서 그간 소외됐던 섹터들로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문제는 시장이 이미 넘어섰다며,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시점에서 강세장의 다음 단계는 멀티플이 횡보하거나 하락하고,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는 되고, 실적 성장이 과소평가됐던 섹터들로 로테이션이 일어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어제의 시장 움직임은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이미 여러 차례의 로테이션이 있었는데, 다음 로테이션은 지역 은행이나 소비재와 같이 유가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곳들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이미 전쟁 이슈를 넘어섰습니다. 마치 1년 전 관세 이슈를 넘어섰던 것처럼 말이죠. 지난해 이맘때인 2025년 6월만 해도 모두가 관세 문제를 두고 왈가왈부하고 있었지만, 저희는 그보다 한 달 전에 이미 시장이 관세 이슈를 지나쳤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와 같은 느낌입니다.]
◇ 알리안츠 CEO "신용 스프레드 타이트해…자금 배분 신중해야"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알리안츠의 올리버 베테 CEO는 현재 시장이 여러가지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회사채 등 채권 시장이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신용 스프레드가 너무 타이트하다며, 시장에 드리운 각종 리스크를 채권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리버 베테 / 알리안츠 CEO : (현재 스프레드가 너무 타이트합니다. 20년 만에 가장 타이트했던 스프레드가 이제는 30년 만에 가장 타이트합니다. 해당 자산들의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돼 있다고 보십니까?) 아뇨. 우리는 오랫동안 '비이성적 과열'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열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며, 우리는 이를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위험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금을 배분하는 방식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 에너지 컨설팅업체 "유가 다시 오를 수도…원유 과매도 상태"
종전 합의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죠.
하지만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열린다 해도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는데요.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대표도 최근의 유가 하락을 두고 지나치다며, 유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밥 맥널리 / 라피단 에너지 그룹 대표 : 원유가 과매도됐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이번 중동 위기에 대해 계속해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편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이를 확인해 줬죠. 구체적인 사항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최근 원유 매도세는 근거 없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몇 주, 몇 달 동안 해당 지역의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하면 이번 매도세의 상당 부분이 다시 되돌아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 ASML CEO "AI 수요 매우 강해"
스페이스X가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AI를 둘러싼 기대감이 더욱 커졌죠.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CEO도 전 세게적으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는데요.
AI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크리스토프 푸케 / ASML CEO : 전 세계적으로 보면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엄청납니다. 여기에 범용인공지능(AGI)을 구현하기 위한 연산 수요도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향후 몇 년간 AI 및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이는 인프라 구축 규모가 그만큼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IPO 사례들만 보더라도 AI가 제공하고 있는 기회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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