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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타냐후와 '종전 MOU' 지속 소통…협상내내 합의내용 알고 있어"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18 05:46
수정2026.06.18 10:37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세부 내용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최근 하루 이틀 사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종전 합의문 전문이 전달되지 않았을 수는 있다"며 "그러나 총리는 전체 협상 과정 내내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 합의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미 당국자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합의문 전문 열람을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총리가 합의의 실제 작동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중대한 성과'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보도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CNN 방송은 전날 미국의 양해각서 서명 후에도 전쟁의 또 다른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아직 문서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한 당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열람 요청 거부 이유는 공식 발표 전에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유출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17일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에 MOU 사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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