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G7 회의서 글로벌 강국 위상 공고화…에너지 공급망 회복 해법 제안"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17 22:29
수정2026.06.18 05:43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수행한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이 스위스 제네바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G7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G7 플러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하고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를 주도할 의지를 표명했고 G7 정상들 간 합의 문서 대부분에 동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차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며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글로벌 에너지 안보 체계를 활용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에서도 최근 중동 위기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아태지역의 에너지 공급망이 크게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한국은 IEA가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IEA 싱가포르 지역협력센터'를 포함해 IEA가 그간 구축하고 운영해 온 현행 글로벌 에너지 안보 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G7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하면서, 한국도 핵심 광물의 주요 수요국이자 주요 공정 기술 보유국으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 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일, 캐나다, 케냐와 정상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옆자리에서 2시간가량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등 국익 중심 실용 외교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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