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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압력' 내달 금리 인상 기정사실로…빅스텝은 일축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17 17:51
수정2026.06.17 18:10

[앵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물가상승 압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강조한 건데요. 

사실상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됐다는 평가 속에서 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민후 기자, 일단 한국은행이 하반기도 물가 상승률이 3%에 이를 것으로 봤죠? 

[기자] 

한은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가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아 각각 3%, 2.6%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내년에도 목표치보다 높은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에도 국제유가가 안정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은은 상반기 중 석유류 가격이 대폭 올랐고 하반기에는 석유류 이외 품목에서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또, 내년에는 임금 상승과 소비 증가로 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앵커] 

특히 물가 안정에 대해서 '적극' 대응하겠다며 표현 수위를 높였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 앞으로의 물가 흐름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달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긴축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신 총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0.5% p 인상,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이 어려울 때 나온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 부담에 긴축 기조를 내비친 가운데 시장에서는 내일(18일) 새벽 3시 발표되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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