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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첫 250만 닉스…삼전도 상승마감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17 16:14
수정2026.06.17 16:18


SK하이닉스가 오늘(17일) 6% 가까이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250만 닉스'에 오른 채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84% 오른 252만1천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97% 내린 233만5천원으로 출발한 SK하이닉스는 곧 상승전환한 뒤 꾸준히 오름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장중 최고가는 252만3천원으로 기존 사상 최고가(240만7천원·6월 2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마찬가지로 3.21% 내린 33만2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도 오후 들어 상승전환한 뒤 최종적으로는 전장보다 1.02% 오른 34만6천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 주가가 전일 급등분을 반납하며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장초반 약세가 나타났으나,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방향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 중이란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온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5천430억원과 5천77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9천92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정오 전후까지 1조3천억원 상당을 순매도하던 것에 비춰보면 오후 들어 매도 강도가 확연히 약해진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기관이 홀로 8천7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3천451억원과 4천785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서 한화오션(2천106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였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천955억원 순매수하고, 삼성전자는 6천70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이날 장마감 기준 1천797조4천3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2천22조8천124억원)의 88.9%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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