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회생 신청' 중앙그룹 위험노출액 우려에 11%대 급락
[JTBC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가 회생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한양증권이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부담이 크다는 우려에 오늘(17일)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양증권은 전장 대비 11.45% 내린 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13.51% 급락, 1만9천710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한양증권 우선주도 16.14% 내린 2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저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보고서를 내고 최근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이 회생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개별 금융회사로 보면 한양증권의 총자산 및 자본 대비 익스포저 규모가 가장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나신평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실제 장부상 중앙그룹 계열사 관련 익스포저는 약 84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말 한양증권의 자기자본 규모(6천478억원)의 13%에 달합니다.
나신평은 "한양증권의 신용도와 관련해 담보자산의 현금창출력과 관련 채권의 회수 수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JTBC는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이틀 만인 14일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15일에는 JTBC도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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