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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FOMC 앞두고 관망세…반도체주 급락에 뉴욕증시 순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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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17 15:53
수정2026.06.17 16:5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워시 신임의장의 첫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자 뉴욕증시는 혼조마감했습니다. 



대신 오랜만에 순환매가 나왔는데요. 

간밤 국제 유가가 급락하자,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났고요. 

자금은 그간 급등했던 반도체주에서 금융 등 경기 민감업종으로 옮겨갔습니다. 

주요 이슈들도 살펴보시죠.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에 이란 투자기금 조성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스페이스 X는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 전망까지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에 동결자산 해제 논의와 이란산 원유 수출 허용 방안과 함께 3천억 달러 규모 투자기금 조성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기업들이 이미 1,500억 달러 조달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 예산이나 보조금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이런 방식 자체가 이란의 동결 자산을 직접 풀어준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설계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어서 월가의 관심을 듬뿍 받는 스페이스 X 소식입니다. 

오늘(17일)도 강세 이어가며 200달러 위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제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중 한때는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추월했고,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옵션 거래 첫 시작 30분 만에 30만 건의 거래가 몰렸는데, 상승 베팅과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숏스퀴즈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오늘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스페이스 X는 AI 코딩 플랫폼 커서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600억 달러 전액 주식교환 방식인데요. 

xAI의 코딩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번 인수로 머스크는 오픈 AI 코덱스, 앤트로픽 클로드코드와 정면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오늘 시장의 최대 관심사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입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6월 기준금리 유지 확률은 99.6%인데요. 

결정 자체보다는 워시가 보내는 메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월가에서는 14년 동안 연준의 소통 관행이었던 dot plot, 이 점도표에 워시 의장이 본인의 점을 찍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실제로 워시는 4월 청문회에서 경제전망요약을 연준의 과도한 소통이 낳은 폐해로 지목하기도 했죠. 

또 포워드 가이던스 등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이 연준의 유연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대응을 제한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새로운 워시체제에서 바뀔 연준의 소통방식도 지켜보시죠. 

또 현재 연내 인상 가능성이 60%까지 반영된 만큼, 워시 의장이 얼마나 매파적인 동결 신호를 줄지도 관건입니다. 

이어서 주요 일정입니다. 

전해드린 대로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죠. 

우리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 3시입니다. 

이어지는 워시의장의 기자회견까지 주목하시죠. 

또 미국의 5월 소매판매도 발표됩니다. 

시장은 전월 대비 0.5% 상승할 걸로 보고 있었는데요. 

시카고 연은의 CARTS 모델에 따르면 전월 대비 1.2~3% 감소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둔화된 소비가 확인된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워시와 연준의 해석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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