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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레드 출근룩"…LF '일상형 응원룩' 이렇게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17 15:43
수정2026.06.18 15:21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출근길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원 분위기를 즐기는 '일상형 응원룩'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LF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축제 경기가 오전 시간대에 열리면서 경기장뿐 아니라 사무실과 일상에서도 응원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응원복도 경기장 전용에서 벗어나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스타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LF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헤지스와 리복을 통해 스포츠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헤지스의 HRC(HAZZYS Royal Club) 컬렉션은 1950~60년대 영국 스포츠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액티브 클래식 라인입니다. 2026 SS 시즌에는 1966년 영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서 착안한 '글로리 데이즈(GLORY DAYS)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헤지스는 스포츠 유니폼의 컬러 배색과 스포츠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피케 소재와 자수 디테일을 적용해 스포츠 감성과 클래식 스타일을 결합한 '네오 프레피'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 셔츠, 피케 티셔츠, 니트 등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확대 적용한 결과, 5월부터 6월 첫째 주까지 레드 컬러 아이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첫 경기 승리 이후 응원 열기가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헤지스는 12~14일 전 매장에서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은 외관 조명을 레드 컬러로 연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 유입이 늘면서 해당 기간 백화점 매장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리복 역시 스포츠 저지와 트랙 재킷 등 관련 수요 확대에 맞춰 상품 구성을 강화했습니다. 2026 SS 시즌에는 전체 스포츠 저지 컬러 구성의 약 30%를 레드 계열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LF 관계자는 "최근에는 응원복을 별도로 구매하기보다 평소 스타일 안에서 응원 분위기를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오전 경기 증가와 함께 스포츠 무드를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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