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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광역정액권 나온다…기후동행·K-패스 통합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17 11:25
수정2026.06.17 12:02

[앵커]

서울시의 대표 교통비 지원 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다음 달부터 정부의 K-패스, 이른바 '모두의 카드'와 통합됩니다.



특히 GTX 등 광역교통을 이용하는 수도권 출퇴근족은 월 10만 원대 정액권으로 혜택 폭이 커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우선 이번 개편의 핵심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K-패스를 하나로 합쳤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월 6만 2천 원을 내고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는 기후동행카드와, 이용한 금액의 일부를 돌려받는 K-패스 가운데 유리한 제도를 직접 선택해야 했는데요.

다음 달 1일부터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하나로 두 제도의 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월 교통비 규모에 따라 더 유리한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월 교통비가 6만 2천 원보다 적으면 K-패스 방식의 환급 혜택을 받고, 6만 2천 원 이상 사용하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처럼 추가요금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실제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얼마나 늘어나는 건가요?

[기자]

우선 환급 혜택이 확대됩니다.

월 교통비가 적은 시민은 이용금액의 20%를 돌려받고, 대상에 따라 최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GTX 이용자들을 겨냥해 월 10만 원 수준의 '광역형 플러스 정액권'이 도입됩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제공되던 따릉이 이용 혜택과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등 문화·여가시설 할인 혜택도 유지됩니다.

현재 사용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 금액은 8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역시 8월 말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9월 1일부터는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계속 혜택을 받으려면 새로 출시되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나 K-패스를 발급받아 전환해야 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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