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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AI 대전환…미래에셋, AI 부문 3본부 체제로 '가속'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17 11:20
수정2026.06.17 15:27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조직 개편을 통해 AI 부문을 확대합니다.

오늘(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Tech&AI 부문 하에 기술 조직을 보강하는 개편을 실시했습니다. Tech&AI 부문은 지난해 신설된 곳으로, AI와 디지털 등 회사의 신기술 업무 전반을 총괄합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Tech&AI 부문은 기존 2개 본부 체제에서 3개 본부 체제로 확대됐습니다.

기존 Tech&AI 부문 산하에는 넥스트테크 본부와 AI솔루션 본부가 있었는데, 'AI엔지니어링 본부'가 추가된 것입니다. AI 부문에 더 힘을 싣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로 만들어진 AI엔지니어링 본부는 AI 모델, 데이터, 가드레일, 보안 등 공통 기술을 담당합니다.

AI엔지니어링 본부장에는 카카오 출신 신명철 상무가 임명됐습니다. 신 본부장은 카카오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뿐만 아니라 검색 서비스, 챗봇, 음성 스피커 개발 등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대고객 AI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신뢰성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조직을 보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관련된 업무가 회사 각 조직들에 조금씩 나눠져 있던 측면이 있는데, 이번 개편으로 Tech&AI 부문 하에서 AI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각 증권사들이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AI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증권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력 채용이나 조직 등 측면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엔 AI, 블록체인, Web3.0 등 디지털·AI 분야 전문 인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AI 기술 인재들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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