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강화…생수 50만병 지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17 10:50
수정2026.06.17 11:16
[뙤약볕 속 배달노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폭염 속에서 일하는 택배·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 지원과 온열질환 예방 사업이 추진됩니다.
노동부는 오늘(17일) 서울 중구에서 '2026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야외에서 장시간 운행하는 택배·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휴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 등은 현장을 지나가는 이동노동자에게 얼음물 2천병과 쿨토시·아이스 넥밴드 200세트, 부채 1천개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3월 전국 152개 이동노동자 쉼터에 총 50만병의 제주삼다수를 무상 공급하기로 협약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아울러 이동노동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열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민간과 협력해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의 심박수와 작업장소 체감온도 정보를 분석하고 심부 체온이 상승했을 때 사용자에게 위험 알림을 전송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노동부는 전국 지방 관서를 통해 '쉬어가며 배달하기' 문화를 지속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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