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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이란에 미국돈 1센트도 안가…다른 나라들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7 10:36
수정2026.06.17 11:49

[밴스 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와 관련해 "미국의 돈은 단 1센트도 이란으로 가지 않는다"며 합의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이란에 직접 자금을 제공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할 경우 이란에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돈이 아닌, 아마도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자금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타르 등 국가가 "어쩌면 이란에 투자해 발전소를 짓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이 협상에 따른 어떤 혜택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란에 미국 돈을 단 한 푼도 주지 않는다"면서 "오바마 행정부는 이란에 10억 달러 이상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10억 달러 이상'은 오바마 행정부가 2016년 이란에 지급한 17억 달러를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17억 달러 지급이 핵합의의 대가가 아니라 기존 채무를 정산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사실상 핵합의 과정에서 이란에 제공된 경제적 혜택의 사례로 규정하며 비판 공세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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