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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OP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램프공장 실사 착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17 09:25
수정2026.06.17 10:36

[OP모빌리티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인수자 측인 프랑스 부품회사 OP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이번 주 현대모비스 램프생산 공장을 상대로 실사에 나섭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램프 생산 자회사인 '유니투스'의 김천공장과 '현대IHL'의 경주공장이 실사 대상입니다.

김천공장에는 오늘(17일) 오전 8시30분쯤부터 실사가 예정됐습니다. 

하지만 김천공장 노조와 현대모비스 본사 사무직 노조 등이 실사단 차량의 정문 진입을 막고 나서면서, 정문을 통한 내부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주공장은 내일(18일) 실사 예정으로 통지됐는데, 오늘 오후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사단에는 OP모빌리티 유럽사업부 소속 현지 임원과 추후 국내 사업에 관여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 임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자 측이 현대모비스 매각대상 국내공장 실사를 나온 건 처음으로, 자회사 고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보고 나온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간  OP모빌리티는 본계약을 앞두고 4, 5월경 현장 실사를 추진했었지만 이들 생산 자회사 노조들이 램프사업 매각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하면서 현장 실사가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최근 이들 자회사 두 곳은 사측과 국내 물량 유지, 위로금, 고용승계 등에서 합의를 이룬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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