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독일 총리에 "경쟁 관계 넘어 협력…중동 안정 조속 회복"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17 08:57
수정2026.06.17 10:33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에비앙=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독일과 한국은 많은 경제, 산업, 과학기술,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독일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양국 관계가 굉장히 좋다. 협력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0월 독일 경제계가 주최하는 아태비즈니스회의(APK)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투자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길 기대한다며 "제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한 번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습니다.
방위산업 분야 협력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이 "양국이 경쟁 관계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 공동 생산, 제3국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하자, 메르츠 총리도 이에 공감했습니다.
두 정상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국제정세를 두고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최근 미국과 이란의 협의 타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재개를 포함해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메르츠 총리도 "최근 국제 원유시장과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중동 정세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첫 집 사는 30대들, 여기로 몰려갔다"…강남 아니라 '여기'
- 2."이참에 아버님 댁에 TV 바꿔 드릴까?"…삼성전자 무슨 일?
- 3.삼전·SK하닉 임원도 던졌다…신고가 찍자 '팔자' 4배 쑥
- 4.최대 42만원 돌려준다…이참에 스마트폰 바꿀까?
- 5.정용진 결단…전국 스타벅스 22일 3시 문 닫는다
- 6.어르신 지하철 이어 버스도 공짜?…서울시의회 무슨 일?
- 7."노후에 믿을 건 자식 아닌 주택"…주택연금 급증 왜?
- 8."천만원 급하게 필요한데"…국민연금 실버론 알아보세요!
- 9."최대 70만원 받습니다"…에너지바우처 대상은?
- 10.'연 8%' 청년미래적금, 도약계좌서 갈아타기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