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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 행렬에 혼조…순환매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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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17 07:45
수정2026.06.17 10:36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자 코스피가 다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16일)는 8700선 위로 올라서 장중엔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었는데요.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 돌아오고 있습니다.

24거래일 연속 팔아냈었는데 최근 3거래일은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피 전고점 돌파할 수 있을까요?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17일)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 2.1% 올라 8726선에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1.5% 하락했습니다.

대형주로 수급이 집중되다 보니 양대 지수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외국인들이 3거래일 연속 조 단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1조 5000억 원 넘는 사자 포지션 취했고 여기에 기관도 71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만 2조 1847억 원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3100억 원 가까이 팔아냈고, 기관 4630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여기선 개인 홀로 78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대표주들이 강세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가 1.8% 가까이, SK하이닉스 4.1% 넘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SK스퀘어 6.2% 올라 장중 신고가 경신하며 처음으로 15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크게 뛴 영향을 받았습니다.

반면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일부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원익IPS 11% 가까이 빠졌고, 리노공업도 약세였습니다.

알테오젠, HLB 등은 상승했습니다.

환율은 오늘 밤 예정된 미국의 FOMC를 앞두고 여전히 151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0전 오른 1511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낙폭을 좀 더 늘렸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키운 영향입니다.

역외환율은 1508원 40전 기록했는데요.

오늘 환율 1510원을 하회하면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코스피 1만 포인트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대신증권도 올해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기존 8800에서 115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금 코스피는 전형적인 실적, 정책 장세인데 선행 EPS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꺾이기 전까진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분기 실적 시즌에는 반도체는 물론, 비반도체 업종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하고 미국과 이란 평화협정 타결로 유가 안정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화려한 피날레를 마치고 나면 8월 말에서 9월 초는 지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4분기부터 유가와 물가 레벨에 따른 통화정책 스텐스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금리인상 사이클 진입은 실적/매크로장세에서 역금융장세로 전환 여부는 물론, 경기/실적 정점 통과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월 말에서 9월 초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해당 보고서 내용 한 번씩 체크해 두시고요.

일정 보시죠.

일본 5월 무역수지 미국 5월 소매판매와 잠정주택판매가 발표됩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일부 전선주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최근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흐름은 어떨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매도 행렬에 3대 지수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가 빠졌고 반면 산업,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오늘 우리 시장 반도체가 조정받고 다른 섹터로 순환매가 나타날지 그렇다면 어떤 섹터에서 움직임이 클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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