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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세쿼이아 "스페이스X 주식 절대 안 팔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17 06:50
수정2026.06.17 07:5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세쿼이아 "스페이스X 주식 절대 안 팔아" 



투자자들이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죠.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오른 스페이스X도 상승폭을 크게 줄였죠. 

하지만 스페이스X의 투자자로 알려진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 숀 매과이어는 스페이스X가 역사상 그 어느 기업보다도 큰 비전과 미션을 갖고 있다며 낙관론을 유지했는데요. 



그러면서 스페이스X 주식을 영원히 갖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숀 매과이어 / 세쿼이아 캐피털 파트너 : 저는 스페이스X 주식을 말 그대로 영원히 갖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에는 정치적으로나 거시경제적으로나 일부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스페이스X는 역사상 그 어떤 기업보다도 큰 비전과 미션을 갖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해자(MOAT)를 갖춘 채 역사상 가장 큰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스타쉽을 만드는 데 들어간 엔지니어링 기술은 그 어떤 기업이 그동안 시도했던 단일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중 가장 어려운 프로젝트였습니다. ASML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만들어낸 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RBC "AI, 위험 선호 심리 주도" 

캐나다왕립은행(RBC)의 데이비드 맥케이 CEO는 최근 시장 흐름을 두고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AI가 이러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스페이스X의 상장과 주가 상승세가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맥케이 / 캐나다왕립은행(RBC) CEO :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입니다. 스페이스X의 사례에서 보셨듯이 새로운 주식 및 채권에 대한 갈증이 존재합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기술 섹터에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특히 우주 및 위성 분야의 신흥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AI와 컴퓨팅 역량, 메모리 용량에 대한 투자는 채권과 주식을 가리지 않고 모든 형태의 자본에 대한 끝없는 욕망을 이끌고 있습니다.]

◇ 에너지 전략가 "호르무즈 정상화까지 수개월…유가 불확실성 높아"

종전 합의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죠. 

브렌트유는 3개월만에 70달러대로 내려왔는데요. 

하지만 에너지 전략가 제프 커리는 종전 합의에 이르기는 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열린다 해도 원유 공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올해 말은 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프 커리 / 에이백스 마켓 공동회장 : 이번 종전 합의에 이르기까지 극도로 어려웠습니다. 이를 유지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며, 이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흐름이 정상화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며, 올해 말이나 돼야 할 것입니다. 금요일에 휴전이 계획대로 발효된다 해도 정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올해 말은 돼야 가능할 것입니다.]

◇ 라보뱅크 "일본은행, 금리인상 속도 높여야" 

한편 일본은행은 6개월 만에 금리를 0.25%p 인상하며 31년 만에 1%대로 올라섰죠.

인플레이션 대응 때문인데요. 

하지만 라보뱅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는 이번 금리인상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인상 속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인 폴리 / 라보뱅크 외환 전략 책임자 : 일본은행(BOJ) 부총재의 발언을 살펴보면 확실히 매파적인 어조가 담겨 있습니다.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는데, 이는 불과 몇 년 전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그 자체로 매우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시장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있어 뒤처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시장은 여전히 일본은행이 한발 늦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올해 말, 아마도 12월쯤에 금리를 다시 인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인상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신뢰는 아직 없습니다. 달러-엔 환율의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기 위해서는 그 속도를 높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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