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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성과급이 불지핀 최저임금…알바비 업종별로 다르게?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16 17:50
수정2026.06.16 18:20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노사간 본격적인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특정업종에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서주연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진행중이라고요?

[기자]

위원회는 오늘(16일) 오후 3시부터 6차 전원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등적용을 두고 경영계는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영계는 편의점과 숙박·음식점업 같은 영세업종에 같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폐업 위험이 커진 만큼, 지급 능력이 낮은 업종에는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노동계는 청년층이 많이 일하는 편의점과 음식점의 임금을 낮추는 것은 청년 노동자의 생존권을 후퇴시키는 조치라며 차등 적용은 저임금 업종 노동자에게 낙인이 찍히는 등의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앵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도 이견이 크다면서요?

[기자]

우선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2천 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1만320원인 최저임금보다 16.3% 인상된 수준으로 노동계는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등 수억 원대 성과급 지급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영계는 아직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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