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도 '빚투' 차단…신용대출 최대 1억원까지만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6.16 16:56
수정2026.06.16 16:57
NH농협은행이 오는 19일부터 가계 신용대출의 한도를 차주당 1억원으로 제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마이너스통장으로 불리는 종합통장의 경우에는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연 소득의 절반 이내라는 제한 조건도 붙습니다.
기존에는 두 상품 모두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연 소득 이내로 한도가 설정됐지만 최근 증시 호조에 따른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최근 은행권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주가 변동성 확대, 개인 투자자 금융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신용대출 자율 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어제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각각 0.2%포인트(p), 0.1%p씩 축소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액 연봉자 대상으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으며, 신한은행은 일별 신용대출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접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원∼1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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