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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왕복 유류할증료 다음 달 20만 원 뚝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16 15:23
수정2026.06.16 15:41

[앵커] 

중동 전쟁 여파로 치솟았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에도 내려갑니다. 



미국 뉴욕 노선의 경우 왕복 기준 20만 원 정도 저렴해집니다. 

다만 전쟁 발발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아 부담이 큰데 언제쯤 더 낮아질지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유류할증료 얼마가 되는 겁니까?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 달 유류할증료를 4만 6천400원에서 최대 34만 4천 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 등 장거리 노선의 왕복 유류할증료는 노선 최대 구간이 적용돼 다음 달 68만 8천 원으로 낮아집니다. 

한 달 만에 21만 5천 원, 약 24% 내리는 겁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도 6월 27단계에서 7월 19단계로 8단계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편도 기준 최저 구간은 2만 원가량, 최고 구간은 10만 7천 원 내려 각각 28% 정도 인하됩니다.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 변동분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항공사가 별도로 부과하는 비용입니다. 

[앵커] 

왕복 70만 원 가까운 유류할증료면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인데요. 

[기자]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쟁 직전인 3월에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왕복 최대 19만 8천 원에 그쳤습니다. 

7월 기준 68만 8천 원이니까 유류비로만 50만 원가량 차이가 나는 겁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여행객 부담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요.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 하반기 유류할증료는 추가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항공권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는 만큼 7월 출발 항공권도 다음 달에 구매하면 더 낮은 유류할증료가 적용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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