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웰다'...KT 임직원 혈당·체중 개선 효과 확인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6.16 15:02
수정2026.06.16 15:19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다(Welda)'가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혈당과 체중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건강검진 이후 사후관리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대웅제약은 KT가 웰다를 활용해 진행한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을 마무리한 결과 높은 참여율과 건강지표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KT 임직원 190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하고 웰다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며 식습관과 운동, 수면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웰다는 참여자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상담, 개인별 건강 리포트 제공 등을 지원했으며 기업 보건관리 담당자에게는 참여율과 혈당 개선 추이 등을 분석한 성과 리포트를 제공했습니다.
참여자 절반 혈당 개선
캠페인 결과 전체 참여자의 절반인 95명이 혈당 개선을 경험했습니다. 전체 참여자의 평균 혈당은 119mg/dL에서 118mg/dL로 감소했고, 혈당 개선군의 평균 혈당은 126mg/dL에서 121mg/dL로 약 4% 줄었습니다.
특히 혈당 개선 상위 10%에 해당하는 참여자들의 평균 혈당은 155mg/dL에서 138mg/dL로 약 11% 감소했습니다. 참여자 10명은 혈당 건강구간이 한 단계 개선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당뇨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로, 5명은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 구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체중 감소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전체 참여자 가운데 109명이 체중 감량을 경험했으며 평균 체중은 78.2kg에서 77.6kg으로 0.6kg 줄었습니다.
프로그램 완주율은 97.3%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9%가 향후 유사 프로그램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실제 행동 변화와 건강지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건강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웰다는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데이터 분석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결합한 대사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최근 기업 보건관리와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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