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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국제학교' 우려 확산…검증된 교육기관 주목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16 14:03
수정2026.06.16 14:09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학생들이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공)]

최근 일부 비인가 교육시설의 기습 폐교와 부실 교육 논란이 잇따르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무늬만 국제학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액의 교육비를 지불하고도 영어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그치거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충분히 키우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교육 시장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대보다 교육의 질과 공신력을 갖춘 정식 인가 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SJA 제주는 국내 교육당국의 정식 인가를 받은 데 이어 미국 교육 품질 인증기관인 뉴잉글랜드 학교·대학교 협회, NEASC 인증을 유지하며 교육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단순 암기식 수업 대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탐구 중심 학습'을 핵심 교육 철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영어 능력과 학업 성취를 스스로 입증하는 '캡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 수준 과목을 미리 이수하는 AP 과정을 국내 최고 수준인 32개 과목으로 운영하고, STEM과 예술 분야 특화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교육 과정은 진학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2025년 졸업생의 약 96%가 미국 코넬대와 다트머스대, 컬럼비아대, 존스홉킨스대,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등 해외 주요 명문대에 합격했습니다.

SJA 제주 관계자는 최근 교육시설의 안정성과 교육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부모 상담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검증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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