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협중앙회 '인적 분할' 검토…이르면 내달 발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6 13:16
수정2026.06.16 13:43
[농협중앙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협개혁추진단이 차기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와 감사 기능 독립을 골자로 한 1차 개혁안의 입법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사업 활성화와 지배구조 개편이 핵심인 2차 농협 개혁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개혁추진단은 16일 비대한 중앙회의 권한을 분산하고, 도시와 농촌 조합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조합원 제도를 혁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농협 개혁의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추진단은 중앙회 지배구조 개편,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조합원 제도 혁신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2차 개혁안을 마련해 오는 7∼8월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조합·조합원 제도 분과에서는 조합원 자격 기준 완화와 청년농의 조합 가입·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 중입니다.
다만 1차 개혁안은 주요 쟁점에 대한 정부와 농협 측의 의견 차이로 입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중앙회장 직선제 전환에는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외부 감사위원회 신설에는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외부 감사위원회 신설이 농협 내부 감사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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