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동산 침체 中, 5월 소매판매 0.6%↓ 예상치 하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6 11:37
수정2026.06.16 11:39

[중국 산업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 증가율이 3년5개월 만에 뒷걸음쳤습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해 4월의 0.2% 증가에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0.0%)도 밑도는 것입니다. 

지난달 소매 판매 성장률은 2022년 12월(-1.8%)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자 같은 기간 최저치입니다. 

반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전월치(4.1%)와 로이터 기준 전문가 예상치(4.3%)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올해 1∼5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 1∼4월(-1.6%)보다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2.0%)보다도 두 배 이상 부진한 것입니다. 

부동산 개발 관련 투자는 전년 대비 16.2% 감소해 1∼4월(-13.7%)보다 더욱 위축됐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해 전월치(-3.5%)와 같았습니다. 

가통계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5월 국가 경제는 순조롭게 운영돼 지속적인 회복력을 보여줬다"면서도 "외부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변동성이 커졌으며, 수급 불균형이 두드러졌다"고 짚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종전 MOU 초안 공개…'최소 3천억달러 보장' 있다
'일파만파' 美CIA 간부의 금괴 303개, 600억원 절도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