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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하면 어떡하지"…인뱅, 마통·신용대출 한도 낮춘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6.16 11:24
수정2026.06.16 15:27

[앵커]

여러 우려 속에도 코스피는 현재까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 중에는 빚을 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빚투 열풍이 가계부채 전체 규모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자, 지난주 대형 은행들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들까지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의 본격적인 제한에 나섰습니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인터넷은행 3사가 일제히 움직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약정액 5000만 원 이상의 마통 연장시 최근 6개월 내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계좌는 한도를 최대 20% 줄일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오늘(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일일 신용대출 물량도 제한하면서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인데요.

토스뱅크는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1억 원, 마이너스 통장은 5000만 원까지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섰는데, 신용대출 상승세가 어느 정돈가요?

[기자]

지난달 은행권 신용대출 증가액이 2조 1741억 원으로 5년1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1일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 1379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6226억 원 늘었습니다.

특히, '빚투'에 주로 활용되는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42조 8170억 원으로 지난달 말과 비교해 열흘 만에 1조 2846억 원 증가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자율관리를 촉구하자 시중은행들은 지난주부터 신용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는데요.

이에 인터넷은행으로 신용대출이 쏠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자 인터넷은행들도 신용대출 관리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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