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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소외 중소형사 안간힘…iM증권, '리츠 자산보관' 뚫는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16 11:18
수정2026.06.16 13:59

[iM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불장' 속 증권사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대형 증권사 쏠림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이 돌파구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자산보관기관'에 대한 겸영업무 보고를 마치고 업무 개시에 들어갔습니다.

iM증권 관계자는 "진행 중인 업무와 관련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신청했다"며, "리츠 세부 자산에 대한 입출금 등 운용을 위한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츠 자산보관기관 업무란 리츠의 부동산이나 증권, 현금 등 자산을 보관해주는 대가로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는 일을 말합니다.

국내 리츠 시장은 약 123조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부동산 시장이 크게 침체되지 않는 이상 수수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뿐만 아니라 부동산금융 딜에 참여하는 등 신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iM증권은 부동산금융에 박차를 가해 수익 다각화와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부동산 관련 사업과 더불어 리츠 자산보관 등을 더해 종합 부동산금융 솔루션 제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입니다.

iM증권은 올해 1분기 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전 분기 대비 200% 넘게 뛰었지만, 대형사와 비교하면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분기 1조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증시 호조, 거래시간 24시간 체제 도입 등으로 인해 증권사 양극화가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소형사들은 살 길 찾기에 분주합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기관전용 사모펀드 업무집행사원 등록을 마치고 사모펀드 비즈니스 공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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