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자회사 원씽' 흡수합병…"스킨케어 경쟁력 강화"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16 11:15
수정2026.06.16 14:01
[애경산업 '원씽'. (자료=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스킨케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원씽'(ONE THING)을 흡수합병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의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을 통해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지난 12일을 합병기일로 해 흡수합병 절차가 종결됐고, 15일 합병등 종료보고서 공시를 통해 모든 합병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원씽은 애경산업이 2022년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태광그룹 편입 이후 '글로벌 토탈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애경산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스킨케어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은 지난 3월 26일 태광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지난해 매출의 32% 수준이었던 화장품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화장품 사업 조직을 세분화해 스킨케어 사업부를 신설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부문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화장품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원씽을 포함한 스킨케어 브랜드 전반에 대한 포트폴리오 점검과 중장기 성장 로드맵 수립을 진행하고, 브랜드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원씽은 앞으로 단순 성분 중심 브랜드를 넘어 감도 높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브랜드 대표 제품인 '병풀' 라인을 중심으로 클렌저, 크림 등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의 영업·마케팅·연구·생산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채널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성장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원씽과 애경산업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스킨케어 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원씽의 브랜드 자산과 애경산업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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