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공기청정기 모방"…코웨이, 디자인침해 소송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6.16 10:42
수정2026.06.16 10:49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와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 (코웨이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의 '서밋타워 공기청정기'를 상대로 디자인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가 지난 2월 출시한 해당 제품이 자사가 2021년 선보인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웨이는 그 근거로 본체의 사각 형상과 비율, 상부 팝업부 형상, 상부 팝업부가 본체로부터 상하 이동하는 동적 움직임 등 주요 디자인 요소가 동일하고 제품의 전체적인 심미감이 유사한 점을 제시했습니다.
코웨이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코웨이는 지난 2020년 12월 노블 공기청정기에 대해 복수의 디자인권을 지식재산처에 출원해 2021년 4월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코웨이가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출범한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첫 공식 조치이기도 합니다.
김기표 코웨이 디자인 모니터링 TF장 겸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디자인은 기업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핵심 자산"이라며 "정당한 권리 보호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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