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주가, 이틀 만에 40% 급등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6 09:14
수정2026.06.16 10:04
[스페이스X (A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AI 기업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둘째 날 15일(현지시간)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장 대비 19.6% 오른 192.50달러로 마쳤고, 상장 첫날 19.3% 오른 데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companiesmarketcap.com)에 따르면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2조5천200억달러로 6위에 올랐는데, 5위 아마존의 2조6천500억달러과 근소한 차이입니다.
스페이스X 공동주관사들이 추가 물량 배정 옵션(그린슈)을 행사하면서 이번 상장을 통한 신규 자금 조달액이 총 857억 달러(약 130조원)로 늘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1일 공모가격을 주당 135달러로 확정하고, 보통주(A주) 5억5천556만 주를 매각해 750억 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상장 주관사들이 그린슈 옵션을 행사해 최종 발행주식 수가 6억3천889만주로 늘었습니다.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데뷔는 시장이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흡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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