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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500선 재탈환…1만피 재시동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15 17:51
수정2026.06.15 18:06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금융시장이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지난주 4% 넘게 급등한 코스피는 오늘(15일)도 5%가량 오르며 단숨에 8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중동지역 긴장 완화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민후 기자, 코스피가 8500선을 회복했죠? 

[기자]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보다 5.2% 올라 8545.98에 마감했습니다. 

8526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중에는 8603선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주 목요일 이후 3 거래일 간 815p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올해 누적 사이드카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6회로 집계됐습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들이 1조 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2 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고 기관이 5천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종전에 합의하면서 중동 지역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코스닥은 0.48% 오른 1034.03에 마감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제한된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오늘 주목할 만한 종목들,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4.5% 오른 33만 7천 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6% 넘게 올라 228만 8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중동전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모두 10% 넘게 올랐습니다. 

또, 정부가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계획에 제약사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달 2분기 실적 시즌 돌입과 함께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실적 전망이 높아질 경우 9천 피뿐 아니라 1만 피를 향해 다시 상승세를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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