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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염소고기·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식 집중 점검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6.15 15:51
수정2026.06.15 15:5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염소고기와 삼계탕 등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식약처는 염소고기와 삼계탕 관련 업소 27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염소고기·염소추출액·염소탕 등 염소 관련 제품과 삼계탕 등 보양식을 중심으로 실시됩니다.

염소 관련 제품 생산량은 2023년 1만6761톤(1415억원)에서 지난해 2만1688톤(1747억원), 올해 3만1918톤(322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식약처는 염소 취급 도축장과 제조·가공업체, 정육점, 식당 등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장 내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유통 온도 준수 여부, 원료 입고 및 생산·판매 기록 관리,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여부, 정상 도축 염소고기 사용 여부 등입니다.

아울러 염소고기와 삼계탕 관련 제품 400여 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도 실시합니다.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부당광고에 대한 점검도 병행합니다. 위반 광고가 확인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필요 시 현장 조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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