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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가스공사 중동 리스크 경고…LNG 수입 중단과 부채 확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5 14:44
수정2026.06.15 15:08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한국가스공사의 공급망 타격과 재무 부담 가중을 경고했습니다.



중동 전쟁의 종전 선언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간 누적된 공급망 복구 시차와 부실한 재무 상태로 인해 신평사의 경고등은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S&P는 15일 가스공사가 발행을 추진 중인 달러화 선순위 무보증 채권에 'AA' 장기 채권 등급을 부여하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특히 분쟁 여파로 인해 카타르로부터의 LNG 수입이 이미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가스공사가 올해 필요한 계약 물량을 확보하고 일정 수준의 재고 버퍼를 유지 중이지만,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스폿(현물) 시장 구매와 타 지역 조달이 병행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유가와 LNG 가격 상승에 따른 본격적인 후폭풍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스공사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의 원가 연동제가 가스공사의 직접적인 이익 타격을 방어하더라도 고유가 장기화는 운전자본과 현금흐름 압박을 누적시키기 때문인데, S&P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결과적으로 가스공사의 부채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스공사가 발행 예정인 이번 채권 등급은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AA/안정적)과 동일하게 평가됐으며, 채권은 가스공사의 110억달러 규모 선순위 무보증 중기채 프로그램에서 인출되는 구조인데, 조달 자금은 차환 및 일반 법인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으로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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