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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푸드 열풍…中企 4대 유망 소비재 수출 '쑥'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6.15 12:21
수정2026.06.15 14:09


중소기업의 4대 유망 소비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뷰티 열풍에 최대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K푸드와 K패션도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오늘(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6년 1~5월(누계) 중소기업 4대 유망소비재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수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95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동기간 중소기업 전체 수출 증가율(9.3%)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중소기업 수출에서 4대 유망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에서 올해 18.4%로 확대됐습니다. 수출기업 수도 2만7천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K뷰티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기록하며, 여기에 K푸드(농수산식품)와 K패션(패션의류)이 수출 성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역대 5월(누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5월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40억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8.6% 증가했습니다. 

주력시장인 북미, 아시아 성장에 더해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61.1%), 브라질 등 중남미(153.5%) 등에서 대폭 성장하는 등 수출 대상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패션의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8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와 스포츠 캐주얼 중심 수출에 더해 K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프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국 중국(비중 43.4%) 외에도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수출 저변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26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 성장했습니다. 김·해조류가 주요 수출 품목(비중 21.2%)으로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고등어 등 기타 수산물은 유럽(73.3%), 아프리카(99.3%)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전쟁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중소기업은 다양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연일 새로운 수출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며 "K뷰티 성공 방정식을 푸드, 패션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해 나가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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