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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개방 임박…화물통행 아직 평시 100분의 1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5 11:42
수정2026.06.15 12:01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계획에 이란 시간 15일(미국 동부 시간 14일)에 합의함에 따라,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111일만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19일에 MOU 서명이 이뤄지는 즉시 이란 측은 호르무즈해협을 재개방하고 미국 측은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해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상황을 보여주는 '호르무즈스트레이트모니터닷컴'(hormuzstraitmonitor.com) 사이트에 따르면 세계협정시(UTC) 15일 오전 1시 8분(한국시간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2척으로, 평상시 대비 3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대기중인 선박은 354척으로, 이 중 유조선이 180척, 벌크 화물선이 100척, 기타 유형의 선박이 74척이었습니다. 



선박이 가득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양, 즉 최대 적재용량을 가리키는 '재화중량톤수'(DWT) 기준으로 따진 선박 통행량은 하루 10만3천t만으로, 평상시 대비 100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쟁 발발 이래 이란 측이 3척, 미국·영국 측이 2척의 선박을 각각 나포해 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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