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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룟값 기습 인상…한우협회 뿔났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6.15 11:25
수정2026.06.15 12:03

[앵커]

농협이 한우 농가에 공급하는 사룟값을 기습적으로 인상했습니다.



생산비 부담이 커지게된 농가는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요 가뜩이나 오름세인 축산물 가격이 더 자극을 받게 됐습니다.

최나리기자, 우선 사료가격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농협사료는 오늘(15일)부터 한우를 포함한 모든 축산물 사료 가격을 kg당 39원, 8%가까이 인상했습니다.



농협측은 이같은 인상 공지를 불과 나흘전인 지난 11일 농가에 전달했는데요.

한우협회는 협회는 "일방적인 기습통보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도 정면으로 역행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조직적인 대응을 예고 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도축 목적의 비육우와 송아지 번식을 위한 번식우 생산비는 약 4년째 마리당 100만원의 순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앵커]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까 걱정인데, 가뜩이나 한우 가격이 오름세죠?

[기자]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1년전보다 15%정도 오른 상황입니다.

한우뿐 아니라 계란, 닭고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전반이 가축전염병 영향과 출하물량 감소 등이 겹쳐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반적으로 1년전보다 3% 오름세인 반면 축산물은 2배 가까운 5.8%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데다 복날과 휴가철이 겹쳐 축산물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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