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19일 종전합의 서명"…106일 만에 마침표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6.15 11:25
수정2026.06.15 12:05
[앵커]
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중동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는 전쟁 시작 106일 만입니다.
예고된 대로 19일 합의문에 서명하고 그 뒤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방식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이게 미국 측의 일방 통보가 아니고 이란 측에서도 발표가 나왔죠.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마무리됐다"며 "해협개방과 봉쇄해제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도 국영방송에서 "종전 양해각서 문안이 최종 확정됐다"며 영구적·즉각적 종전을 선언했는데요.
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의 총리도 "양측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했다"며 이를 재확인했습니다.
종전 합의문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분명히 참석할 계획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올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 측에선 대미협상을 주도해 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번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열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합의문 서명 후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협 통행량이 실제로 정상화되기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언급했듯 기뢰제거부터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자유항행'을 주장하는 미국과 달리, 이란 측이 여전히 '해협 통제권 유지'를 주장하는 것 역시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핵 물질 처리와 제재 해제 등 예민한 쟁점들은 향후 60일간 후속 협상에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이란 외무차관이 "이번 합의는 불신을 전제로 작성됐고, 우리는 방아쇠에 손을 올리고 있다"고 경고한 만큼 갈등이 재점화되며 재봉쇄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 자제할 수 있느냐도 변수로 꼽힙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중동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는 전쟁 시작 106일 만입니다.
예고된 대로 19일 합의문에 서명하고 그 뒤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방식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이게 미국 측의 일방 통보가 아니고 이란 측에서도 발표가 나왔죠.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마무리됐다"며 "해협개방과 봉쇄해제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도 국영방송에서 "종전 양해각서 문안이 최종 확정됐다"며 영구적·즉각적 종전을 선언했는데요.
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의 총리도 "양측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했다"며 이를 재확인했습니다.
종전 합의문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분명히 참석할 계획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올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 측에선 대미협상을 주도해 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번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열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합의문 서명 후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협 통행량이 실제로 정상화되기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언급했듯 기뢰제거부터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자유항행'을 주장하는 미국과 달리, 이란 측이 여전히 '해협 통제권 유지'를 주장하는 것 역시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핵 물질 처리와 제재 해제 등 예민한 쟁점들은 향후 60일간 후속 협상에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이란 외무차관이 "이번 합의는 불신을 전제로 작성됐고, 우리는 방아쇠에 손을 올리고 있다"고 경고한 만큼 갈등이 재점화되며 재봉쇄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 자제할 수 있느냐도 변수로 꼽힙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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