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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는 사람들…서울시민 24% "술 안 마신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6.14 10:32
수정2026.06.14 10:34


서울시는 오늘(14일) '2025 서울시민 먹거리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응답자의 23.7%가 '최근 1년 간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선 이 비율이 21.6%였습니다.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음주의 빈도가 줄었습니다. 한 달에 2~4번 이상 마신다는 응답은 23%(전년 31.5%), 일주일에 2~3번은 12.5%(전년 13.4%), 일주일에 4번 이상은 1%(전년 1.4%)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한 달에 1번은 22.6%(전년 19.8%), 한 달에 1번 미만은 17.3%(전년 12.2%)로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302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채식이 느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17.3%가 채식을 한다고 답해, 2022년 5.8%에서 2023년 16%, 2024년 15.8% 등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들 17.3% 중 대부분인 12.3%에 해당되는 응답자가 가끔 고기도 먹는 '플렉시테리언'으로 나타났고, 모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비건은 전년도 1.5%에서 1.1%로 줄었습니다.

채식하는 주된 이유 역시 체중조절(65%)과 건강관리(61.6%)가 꼽혀, 윤리적인 목적보다는 건강이 주 목적인 채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서울시민 먹거리조사는 시민의 먹거리 전반을 진단하고 맞춤 정책을 펴기 위해 서울시가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f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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