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금리 유지에 무게…관건은 케빈 워시 의장의 입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6.13 17:11
수정2026.06.13 17:11
[케빈 워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공포를 다시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음 주 최대 이벤트는 17일(현지시각) 열리는 6월 FOMC입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시장 주목도가 높습니다.
시장의 눈은 향후 발표될 물가 지표의 향방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지난 5월을 고점으로 점차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당분간 조기 금리 인하 등 급격한 정책 선회에 나설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이란 리스크 등 유가 변동성을 주시하며 연내 동결 기조로 숨 고르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적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취지의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은 뉴욕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요 투자은행은 연준이 금리 인하 편향을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매파적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며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는 측면에서입니다.
이번 6월 FOMC 회의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연준 내 고조된 강경 매파 분위기를 케빈 워시 의장이 얼마나 조율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CB(유럽중앙은행)가 에너지발 물가 충격을 우려해 금리를 25bp 인상한 데다 최근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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