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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2천9원대…기름값 4주 연속 하락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6.13 09:06
수정2026.06.13 09:06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천9.9원으로, 지난주보다 0.5원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2천51.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천990.6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천1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천995.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리터당 2천4.8원으로, 전주보다 0.3원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교전 여파로 주 초반 상승했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9.7달러로 지난주보다 4.5달러 하락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소폭 올랐지만,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은 현재 수준의 약보합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적용 중인 석유류 최고가격도 다시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천934원, 경유는 1천923원, 등유는 1천530원 수준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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