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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치맥 응원전'…월드컵 마케팅 활활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6.12 17:47
수정2026.06.12 18:37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개막한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에 2대 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평일 오전에 열렸는데도 도심과 식당은 시민들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업계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일 오전부터 응원복을 입은 시민들로 도심 광장이 북적입니다. 

응원 단골 메뉴인 치맥이 빠질 수 없지만 이른 시간인 만큼 무알코올 맥주로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김지윤 / 서울 서초구 : 회사 동료들이랑 축구를 보려고 왔는데 연차 쓰고 왔습니다. 다 같이 친구들이랑 사람들이랑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연 치킨집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기도 합니다. 

[박찬웅 / 경기 수원 : 치킨집에서 경기 보려고 BBQ 왔는데 예약이 다 찼다 해서 다른 치킨집 가려고 찾고 있었어요. 기말고사가 3일도 안 남았는데 월드컵이 더 중요하니까.] 

서울 여의도에서도 처음으로 대규모 응원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사옥 앞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과 이벤트 부스에 4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며 응원 열기를 더했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기존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없더라도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죠. 내수 부진이 유통업에게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짝 특수효과를 통해서 매출 증대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트와 편의점, 가전업계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마케팅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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