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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 폭탄 멈췄다…'종전 초읽기' 8000선 탈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12 17:47
수정2026.06.12 18:06

[앵커] 

그동안 역대급 매도 폭탄을 던졌던 외국인들이 25 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반도체 업황 낙관론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코스피는 한때 8400선을 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오늘(12일)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어제(11일)보다 4.63% 오른 8123.62 마감하면서 3 거래일 만에 '팔천피'를 회복했습니다. 

개인이 4조 3000억 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25 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함께 4조 5000억 원 넘게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생산 일부를 맡게 될 가능성이 전해지며 8% 가까이 뛰었고, SK하이닉스는 2% 넘게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22% 오른 1029.05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오늘 증시 강세 배경은 뭔가요?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 기대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들어갔고,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노무라증권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둔화 우려를 일축한 점도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 목표치를 1만 1000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매수 속 달러-원 환율은 9원 10전 내린 1519원 80전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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