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 될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2 15:55
수정2026.06.14 08:40
[엘니뇨 현상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내년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최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후예측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슈퍼 엘니뇨까지 겹치면서 내년은 2024년 기록을 넘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전망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이미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발전할 확률은 63%에 달하고, 1950년 이후 가장 강력한 엘니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후예측센터는 또 올해 엘니뇨가 가을까지 지속할 확률은 100%이고, 겨울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슈퍼 엘니뇨로 간주하려면 열대 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아야 합니다.
기후예측센터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바람 방향의 변화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뜨거운 해수가 서태평양에서 동부 열대 태평양으로 대량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뜨거운 해수는 해수면 아래 600∼1천피트(약 182∼304m) 깊이에서 동쪽으로 수천㎞ 이동해 남아메리카에 가까운 해역에서 해수면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도 지금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었다고 기후예측센터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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