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MOU' 제네바 유력…美부통령 지원 선발대 출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2 15:27
수정2026.06.12 16:27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합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MOU 서명식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합의가 성사된다면 '이슬라마바드 합의'로 명명될 MOU 서명식을 이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선발대가 이미 제네바로 출발했으며, 서명식 일정 등을 정하기 위한 막판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11일(현지시간) 미 공군 C-17 수송기 4대가 이날 유럽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서명식에 참석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 장비를 수송하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알리면서, 서명식이 주말 유럽에서 열릴 수 있고, 이 경우 자신이 아닌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양측은 합의문 문구에 동의했습니다.
이란 고위급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종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 중재국 외교 소식통은 "당사국과 협력해 협정 체결을 위한 최종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명식 일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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